(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제20회 '지능형 교통체계(ITS) 아시아태평양총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를 개최된다고 16일 수원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총회엔 아태 지역 30여 개국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10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선 총회 조직위원장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개회사, 공동총회장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준 수원시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20회를 맞이한 이번 총회를 기념하는 퍼포먼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및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가 협연하는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센터 1층 전시홀 앞 로비에선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이 열린다. 이곳은 주요 인사들이 30여분간 돌아보는 투어 후 일반 참가자에게도 개방된다.

이와 함께 아태 지역 11개국 장·차관이 모여 'ITS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와 유료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리셉션도 열릴 예정이다.

총회 이틀째인 29일엔 컨센션홀에서 공식 환송연(갈라디너)이 개최된다. 폐회식은 30일 진행된다. 폐회식에선 총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시상식, 차기 개최지 소개 등이 이뤄진다.

총회 공식 행사 외에도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드론 아트쇼, 플리마켓과 체험존을 비롯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센터 1층 전시장에선 국내외 ITS 관련 기관·업체에서 175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게시판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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