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10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도시공원을 주제로 한 '2024 인천공원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래 일원을 수도권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인천의 공원 위상을 높이고, 공원도시로서의 전환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024 인천공원페스타의 주제는 '소래,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공원'이다.

8일에는 뉴욕 하이라인파크의 설립자인 로버트 해먼드의 공원 관련 특강이 열린다. 이어 11일에는 서울대학교 배정한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콘퍼런스가 열리며, '도시공원 변천사와 인천의 과제', '공원과 국가의 역할', '공원도시 인천의 미래를 그리다'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12일부터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공원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인천 공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자료를 전시하고, 공원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소래의 자연과 염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여기소래페스타'의 참여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또는 공식 SNS계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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