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골든하버에 세계적 몰입형 전시장 '슈퍼블루' 유치
몰입형 뮤지엄으로 환승 관광객 머무는 도시 도약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몰입형 전시장 '슈퍼블루 코리아'를 인천에 유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마이애미 기반의 슈퍼블루는 세계적 갤러리인 '페이스'가 설립한 몰입형 전시 공간으로,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슈퍼블루는 2020년 마이애미에서 개관해 매년 5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일본 팀랩(teamLab)을 비롯한 26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곳은 관객이 작품 속 일부가 되는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를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이 지역에는 유럽 최대 스파 단지 테르메도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글로벌 관광 도시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환승 관광객을 흡수할 최적의 도시"라며 "슈퍼블루가 환승객들이 인천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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