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적 공연시설인 아트센터인천을 구심점으로 문화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교류·상생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 운영위원회를 강화한다. 또 지역 예술단체 초청 공연과 예술 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검토해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운영위원 수를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위원장을 청장으로 격상해 운영위원회의 권한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지역 예술단체 초청 공연을 진행하고 영재 아카데미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해 지역 예술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원석 청장은 "아트센터인천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거점을 조성해 인천을 문화강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 센터를 포함한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중앙투자심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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