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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특수에 항공업계 활기…전국공항 '풀가동'

여객 140만명 수송 전망…출국장 조기 개방·자동화 시스템 총동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주요 공항에 대규모 여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는 6일까지 7일간 전국 14개 공항을 통해 약 14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루 평균 여객 수는 약 21만 명이다. 3일은 하루에만 2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연휴의 최고 혼잡일로 지목됐다.

가장 많은 여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공항은 제주공항이다. 제주노선은 전체 국내선 수요의 35% 이상을 차지하며, 연휴 기간 약 52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김포공항 약 39만 명, 김해공항 약 27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도 혼잡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할 여객이 일평균 2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일 하루 동안만 21만 8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수요 분산을 위해 출국장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주요 출국장은 평소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5~6시부터 개장한다. 보안검색 인력도 기존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원했다. 오전 피크시간(5~9시)에는 56명이 대기열 관리에 투입돼 혼잡을 최소화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체크인 절차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응한다. 스마트패스 활용을 확대하고, 제1터미널 J2카운터에 셀프백드랍 기기 6대를 신규 설치해 수하물 처리 시간을 줄인다. 연휴 기간에는 관련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주차 대책도 마련했다. 공사는 공항 내 혼잡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임시주차장을 가동하고 갓길 유도 및 회차 유예 시간 연장 등 탄력적인 교통 운영에 들어갔다. 혼잡일에는 순환버스를 2~3대 추가 투입해 이동 동선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상업시설도 비상 체제로 전환됐다. 인천공항 내 식음료 매장 45곳과 면세점 17곳이 24시간 운영하며 일부 매장은 새벽 5시부터 조기 개장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매장에는 행렬관리봉 설치와 추가 인력 배치를 통해 혼잡도를 조절한다.

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이용이 가능하도록 전 부문에 걸쳐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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