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체적 사유나 근무지 여건상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접수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거소투표는 병원, 요양시설,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거나 수용시설에 수감된 사람, 외딴 섬 거주자, 장기간 영내 생활 중인 군경 등이 대상이다. 신청은 관할 구·군청 누리집 또는 동 주민센터에 서면·우편으로 할 수 있다.

선상투표는 외항 선박 등에 승선 중인 선원들이 선박 내 설치된 팩스 또는 인터넷을 통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팩스 송신 또는 구·군청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선상투표일 전 입국 시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투표로 전환할 수 있다.

사전투표가 가능한 군인·경찰공무원 중 선거공보 수령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 또는 서면으로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거소투표를 신청한 군경은 별도 공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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