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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후보 모두 '임기 내 GTX'…입지 논란 부천 변전소 전망은

지난해 'GTX-B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300여명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모습.(경기 부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GTX-B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300여명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모습.(경기 부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여·야 모든 후보가 광역급행철도(GTX) 변전소 입지 문제로 시름을 앓고 있는 경기 부천시에 대한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차기 대통령 대선 후보로 결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임기 내 GTX 개통 및 착공'을 공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 부천에는 인천대입구역에서부터 남양주 마석역까지를 잇는 GTX-B 노선 전철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가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사업시행자가 부천 상동 호수공원 주차장 부지 지하 3m 일대에 변전소를 새로 지어 신부평변전소로부터 받은 15만4000V의 전력을 5만5000V로 변환해 GTX-B 전철에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다.

다만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가 두차례 개최한 'GTX-B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에 각각 3~400여명이 찾아가 반발해 무산된 바 있다.

이들은 호수공원 방문객이 변전소로부터 나오는 전자파로 각종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으로, 사업시행자의 변전소 위치 원점 재검토가 없다면 반발은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부천 상동 호수공원 시민운영단 관계자는 "공약 이행을 위해서라도 부천시민들과의 협의가 없다면 GTX-B 전철에 공급되는 변전소를 지을 수 없을 것"이라며 "중앙 정부가 나서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도 시민들과 같은 입장이다. 시는 누리집에 GTX=B 상동 호수공원 변전소 설치 대응 현황과 함께 "슬기롭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한 상태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 GTX-B 변전소 설치 위치 재검토 관련 건의문을 접수했다"며 "다만 그 이후로 다자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통 테이블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천시로부터 접수한 의견을 토대로 GTX-B 변전소 위치에 대한 부서별 회의를 진행 중이다"며 "되도록 주민 간 불화가 생기지 않는 방향으로 모든 종합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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