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미세먼지 27% 개선…계절관리제 효과 톡톡
제도 시행 이래 최저치 기록…유관기관 협업 주효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제도 시행 전 대비 약 27%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계절관리제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됐다. 평균 농도는 23.5㎍/㎥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좋음’ 등급을 기록한 날도 전기보다 1일 증가한 39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수송·산업·생활공간 등 4대 분야에서 20개 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공항·항만·교육청 등과 협력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비상저감조치 3회, 차량 2부제, 건설 공정 조정, 노후 차 운행 제한, 도로 청소 강화 등의 조치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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