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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월 무역수지 1억 달러 흑자 기록

수출 증가·수입 감소 겹쳐 13개월 만에 흑자 전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지역 수출이 4월 들어 반등하며 무역수지가 1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인천본부세관은 4월 인천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52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입은 10.9% 감소한 51억 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수출은 반도체(8.1%), 승용차(12.6%), 의약품(22.0%), 철강제품(22.3%) 등 주요 품목이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고차 수출은 88.7% 급증해 전체 승용차 수출 증가세(12.6%)를 견인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0.2%), 기계류와 정밀기기(△4.0%)는 소폭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76.4%), 유럽연합(26.4%), 대만(35.6%) 수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중국(△19.1%)과 미국(△31.4%)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수입은 원유(△35.7%), 가스(△21.3%) 등 에너지 자원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컸다. 반도체(△5.6%)와 기계류(△8.4%) 등 자본재 수입도 줄었다. 다만 소비재는 4.9% 증가했고, 승용차(457.3%), 금(37.3%) 등 일부 항목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은 31만 2000TEU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수출 중량은 21.9% 증가한 반면 수입 중량은 5.7% 감소했다.

4월 기준 주요 무역흑자 대상국은 유럽연합(3억 7000만 달러), 중국(2억 2000만 달러), 독립국가연합(2억 30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만(4억 7000만 달러), 호주(3억 달러), 일본(2억 9000만 달러) 등은 적자 폭이 컸다.

인천지역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의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대중·대미 수출 감소와 에너지 수입 축소가 전체 수입 감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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