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대통령 선거 공보물을 배송하던 우체국 집배원들을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노상에서 운남동우체국 소속 우체국 집배원 3명에게 욕설을 하고 이동을 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집배원들은 노상에서 대선 선거 공보물 분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위협하는 행위를 하자 A 씨를 현행범 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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