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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 신차 1만대 증산…연생산 20만→24만으로

한국GM(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한국GM(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국지엠(GM) 인천 부평공장의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달부터 증가하고 있다.

2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GM 측은 노조와 신차 1만여대 생산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 주문하기로 협의했다.

한국GM 측은 지난달에도 부평공장에 신차 2만1000대 생산 계획을 배정한 바 있다.

이에 부평공장은 기존 약 21만대에 머물던 생산량이 24만대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노조는 이달 중 한국GM 측과 생산협의회를 열고 신차 생산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트럼프 발 관세 정책으로 한국GM이 철수한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다행히 부평공장 생산 물량이 늘고 있다"며 "최근 미국에서 신차 주문이 늘면서 이런 계획이 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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