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헬로 제주존' 새 단장…인기 로컬 브랜드 '우무' 입점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공항 국내선 3층 일반 대합실 동쪽에 있는 로컬 콘텐츠 중심 공간 '헬로 제주존'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공항에 따르면 현재 헬로 제주존에는 기존 특산품 판매점, 수산물 판매점, 제주마음샌드를 판매하는 파리바게뜨에 이어 인기 로컬 브랜드 '우무'가 추가 입점해 있다.
우무는 푸딩, 쿠키, 화장품 등 제주산 우뭇가사리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작년 1~2월 공항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 정식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오는 12일에는 감귤을 콘셉트로 한 로컬 브랜드 '시트리앙'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제주공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제주의 고유한 감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우수한 로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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