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도내 공공건설공사에 스마트 안전 장비를 확대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 장비는 안전관리자가 AI CCTV 등 개별 스마트 안전 장비에서 전송되는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전 통제하거나 대피하도록 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도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월정하수처리시설 증축 사업 현장에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무상 지원하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 장비를 설치한다.

그동안 제주에서는 공공 공사 3곳에만 스마트 안전 장비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도는 향후 도내 모든 공공 공사로 스마트 안전 장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도입을 통해 △건설 현장 안전 수준 향상 △실시간 사고 대응 체계 구축 △공공 발주 공사 안전관리 선도 △지역 내 기술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도민 신뢰 제고 및 이미지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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