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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노형오거리 노른자 땅 400㎡ 65억에 매각 추진

제주관광공사가 소유한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관광공사가 소유한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 있는 약 400㎡의 노른자 땅을 매각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주시 노형오거리 소재 토지 407.6㎡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에 기관의 고유 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와 건물 등을 정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당초 해당 토지에 공공 시설물을 조성하려고 했던 공사는 예산상 어려움으로 추진이 어렵게 되자 민간 투자 사업자 공모 등 다각도로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결국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토지 매각은 다음달 2일까지 최고가 입찰의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예정가격은 약 65억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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