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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내 첫 대회 개최로 세계 한인들의 주목받게 될 것”

[한인경제인 인터뷰②]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 김형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 김형률씨.(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에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성공적 대회’란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대회 필수인프라 부재 등 애초 리스크로 지목됐던 사안들을 전북만의 색깔을 입혀 긍정적 효과로 이끌어 냈다는 호평이 나온다.

대회 성격 상 ‘딱딱함’이 연상되지만 이번 대회는 축제 성격을 가미, 전북의 색을 분명히 알리는 동시에 대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가도 있다.

한인 경제인들은 이번 대회를 어떻게 바라볼까?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 김형률씨(미국명 Eric Kim)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이사장은 미국에서 37년간 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비즈니스대회 참가는 이번이 아홉 번째라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한상대회’에서 명칭을 바꾸고 국내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대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해 잼버리 파행으로 전북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러한 걱정이 기우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대회의 구성과 전반적 준비 상황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지난해 대회지 결정 당시 전북이 한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에서 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표를 던졌는데 그 표가 제가 던진 표였다는 게 뿌듯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전북대 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에 높은 점수를 줬다. ‘비즈니스 엑스포’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이 샀다.

김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전북의 산업과 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규모 국제 행사가 개최되면 해당 지역의 인프라와 산업이 발전하게 된다. 전북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이사장은 또 청년에 주목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란 특강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열정과 순수함에 감동했다.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고국의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난 청년들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며 “이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도 대단히 훌륭한 대회를 준비해준 김관영 도지사와 공무원, 전북대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동료들에게 이번 대회와 전북에 대한 좋은 인상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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