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군산과 익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6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군산과 익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8일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5~20㎝로 일부 지역에서는 25㎝ 이상 내리겠다.

이밖에 지역에도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눈은 이날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파도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9~-4도, 최고 4~6도)보다 5~9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무주와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전주지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전북에는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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