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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전북도의원 "국립현대미술관 전주 분원 유치 나서라"

김이재 전북자치도의원이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23/뉴스1
김이재 전북자치도의원이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2.2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김이재 의원(전주4)이 국립현대미술관 전주 분원 유치에 전북자치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이재 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은 1986년에 건립한 과천관을 비롯해 서울관, 덕수궁관 등 수도권에만 있었으나 2018년 최초로 청주관을 개원하며 지방분원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후 경상권에서는 경남 진주시, 호남권에서는 광주광역시가 지방분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현재 건립 타당성 연구가 진행 중이며(2월 종료예정)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자체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스페인 바스크주 정부가 인구 34만 소도시에 불과한 빌바오시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게 되면서 연간 방문객 100만명 이상, 한 해 평균 약 100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문화산업이 곧 지역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주시가 앞서서 호남권 분원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이제라도 전북자치도가 적극적 나서야 한다"라며 "전통문화부터 현대미술까지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상당한 문화적 역량을 이미 충분히 갖추고 있어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충분히 우위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지방분원 유치는 단순히 문화시설 하나 짓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문화산업을 유치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매력적인 문화시설과 문화콘텐츠는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이듯 자연스럽게 민자유치까지 유도할 수 있어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마스터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국립현대미술관 전주 분원 유치 위원회를 조직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야 한다"며 "지역에서는 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대외적으로는 건립 타당성 용역예산을 제1차 정부 추경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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