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익산 공단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
익산 국가산업단지 안전망 강화
- 신준수 기자
(익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가 새 단장을 마쳤다.
전북소방본부는 26일 익산소방서 공단119안전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익산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익산 공단119안전센터는 1976년 익산시 영등동에 건립, 시설 노후화로 소방장비 배치와 소방대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 필요했다.
또 센터 관할 구역인 국가산업단지에는 317개소의 허가 대상 위험물 제조소가 있어 재난 예방을 위한 체계적 소방 서비스를 필요로 했다.
이에 전북도와 소방본부는 소방청사 현대화 5개년 계획을 추진, 지난해 12월 18일 공단119안전센터 신청사를 준공했다.
새 청사는 제1산업단지와 제2산업단지 양쪽의 접근성을 고려해 익산시 서동로 304로 이전했으며, 총사업비 34억원이 투입돼 부지 1479㎡, 연면적 729㎡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소방차량 2대(구급차 1, 화학차 1)와 22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됐다. 이번 센터 준공·이전으로 산업단지 내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우수한 소방장비 보급과 청사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방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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