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정읍 농축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금 4000만원씩 상호 기부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과 정읍 지역 농축협 조합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기탁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총괄본부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이미정 고창군지부장, 김순기 정읍시지부장과 두 지역 12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두 지역 농축협조합 임직원 400명씩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해 각각 4000만원씩 상호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참여한 곳은 고창, 선운산, 해리, 대성, 흥덕농협, 고창부안축협과 NH농협 고창군지부 등 7개 농축협과 정읍의 정읍, 샘골, 태인, 황토현, 신태인농협. 정읍원예농협, 순정축협, NH농협정읍시지부 등 8개 조합이다.
백영종 흥덕농협 조합장은 “올해도 정읍시와 고창군이 함께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고향사랑 상호 기부는 고창군과 정읍시의 상생협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읍시와 고창군 농협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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