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도 꼭 매세요" 전북경찰, 전 좌석 안전띠 집중단속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이 안전띠 미착용 단속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5월 1일부터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을 연중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사먕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실제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자동차(이륜차 제외) 교통사고 사망자는 124명 가운데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알 수 없는 경우가 61.3%(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스쿨존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을 위주로 승용차와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모든 좌석의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띠를 몸 뒤로 두어 버클만 채우는 등 안전띠 착용 회피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5월 13일과 5월 27일에는 안전띠 착용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학원 밀집 장소 등 차량 이동이 많은 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어 수단"이라며 "운전자 자신은 물론 동승자·가족의 안전띠 착용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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