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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운형문화재단-군산시, 16일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오후 7시30분 공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오는 1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세아이운형문화재단과 군산시가 1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선보인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고(故) 세아그룹 이운형 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설립된 재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과 오페라 후원, 학술지원 등 대한민국 문화예술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사랑과 인간의 내면 갈등을 그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작으로 군산에 소재한 세아베스틸 협찬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네 번째 공동 기획작품이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냉혹한 권력의 분위기와 루치아의 불안정한 정신세계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해 더욱 밀도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후원 인재인 데이비드 이가 지휘를 맡아 깊이 있는 음악 해석을 이끌게 되며, 연출은 색다른 연출로 감동을 선사하는 윤상호 감독이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로 캐스팅돼 한층 높은 기대를 모은다.

루치아는 유럽 주요 극장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문현주가 캐스팅으로 맡아 각기 다른 해석과 매력으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에르가르도 역에 2023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 테너 손지훈이 출연하며, 엔리코 역에는 최근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리톤 안정민이 맡는다.

라이몬도 역에 스위스 취리하 오페라극장 솔리스트 출신의 베이스 송일도가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경아르떼(arte)필하모닉과 노이오페라코러스 함께해 웅장하고 조화로운 앙상블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의숙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름다운 오페라로 다시 군산시민을 찾아볼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이번 공연이 문화도시 군산을 향한 또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1인 2매로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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