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고창 '용광로' 선대위 출범…지역 정치·사회 인사 총결집
정읍·고창 두 지역 전현직 시장·군수 대거 임명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읍·고창지역 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읍·고창지역 선대위는 정치·사회 각계 인사를 아우른 통합 조직으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대선 승리를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선대위의 주요 인선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에는 윤준병 국회의원(현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이 맡았으며, 정읍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강광·김생기·유진섭 전 정읍시장, 장기철 전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이, 고창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박우정· 이강수 전 고창군수, 김원봉 상임고문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의 강력한 연대체제를 구축했다.
또 정읍 상임총괄본부장은 최종필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과 정태호 전 샘골농협 조합장이 맡았고, 고창 상임총괄본부장에 조민규 고창군의장과 김만기·김성수 도의원이 임명됐다.
정읍 공동총괄본부장에는 김철수·고영규·장학수·김대중 전 도의원과 정도진· 조상중·고경윤 전 정읍시의장, 박일 정읍시의장이 임명됐고 고창 공동총괄본부장으로는 문규환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동경 고창조경건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윤준병 위원장은 “압도적 대선 승리와 정읍·고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승·통합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정읍·고창 선대위는 이번 대선에 승리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의 길을 열며,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빛의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고창선거대책위원회는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23일간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며, 그동안 지역에서 현장민원실로 운영된 '토방청담'의 취지를 살려 대형 집중 유세보다는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골목유세’ 중심의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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