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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본격 가동

폭염 대비 시군 보건소·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 협력
열사병·열탈진 조기 인지 위한 실시간 정보 제공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홍보 포스터.(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15일부터 9월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시군 보건소 및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를 실시간 파악하고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도내 감시체계를 통해 확인된 온열 질환자는 총 227명이다. 2023년 207명보다 20명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2명(1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이상이 36명(15.8%)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66명(73.1%)으로 여성 61명(26.9%)보다 많았다.

질환 종류는 열탈진 136명(59.9%), 열경련 43명(18.9%), 열사명 29명(12.8%) 순이었다. 주로 작업장 및 논·밭 등 실외(77.9%)에서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고열·피로감·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조기 인지와 예방이 필수적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 더운 시간대(정오~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노창환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른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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