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도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목표달성 및 이행완료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목표달성·이행완료’ 2개 분야에서 모두 S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단 4곳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4년 12월 기준으로 총 175 공약 중에 71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04개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선 4기 공약 이행률은 당초 목표의 121.9%를 달성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행되지 않은 공약이 단 한 건도 없는 ‘미이행 제로’ 상태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이는 공약을 철저히 관리하며 도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온 행정의 성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공약 이행에 따른 재정 집행률도 76.3%로 전국 2위에 올라 정책 추진의 실효성과 행정 역량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도민과의 신뢰”라며 “앞으로도 공약 하나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고, 학생의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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