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꿀벌과 공존하는 생태공간을 꾸렸다.

전북본부는 세계 꿀벌의 날(20일)을 앞두고 군산 은파호수공원에 생태 친화 공간 '비 해피(Bee Happy) 공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원 조성은 꿀벌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생태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본부는 군산시, 시니어클럽과 함께 오레가노, 백일홍 등 밀원식물 12종을 심었다. 꽃 식재는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과 연계해 이뤄졌다.

김동인 본부장은 "비 해피 공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생태공간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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