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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관위,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거 벽보 4700곳에 게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 준비를 하고 있다. 2025.5.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 준비를 하고 있다. 2025.5.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4700여 곳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전북선관위는 20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 자료가 게재된 책자형 선거 공보를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정당의 10대 정책 및 후보자의 10대 공약은 정책·공약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 현수막 등 후보자의 선거 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와 선거사무원 폭행·협박 및 집회·연설 등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라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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