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부동산국토정보학과 학생들이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열린 '2025 국토정보챌린지 지적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LX공사 11개 지역본부 및 민간 10개 업계 종사자, 지적학과 7개 대학교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전주대에서는 정지윤, 김수민, 류수환 학생이 대학생 부문에 출전해 전문성과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김수민 학생이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정지윤 학생이 최우수상(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전주대는 부동산국토정보학과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장호영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일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학과의 체계적인 실무 교육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는 지적측량 실습장 운영, 자격증 대비 특강반, LX공사 취업대비반 등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적기사 및 측량기사 분야에서 역대 최다인 16명의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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