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기업 위드이엘, 정읍에 '새둥지'…65억원 투자 협약
2026년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펫푸드 생산공장 건립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펫푸드 기업인 ㈜위드이엘과 투자협약을 맺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16일 시장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위드이엘 이현욱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드이엘은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8313.5㎡(약 2515평) 부지에 총 65억원을 투자하고 1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최신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 안에 생산시설 건립에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위드이엘은 펫푸드 브랜드 ‘펠리코’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기업이다.
이번 정읍공장 신설 투자 후 정읍첨단연구단지 내 여러 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원부자재는 지역 농가 등에서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펫푸드 산업에서 떠오르는 기업인 위드이엘의 정읍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정읍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욱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환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 지역 농가 등과 긴밀히 상생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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