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전북 전통식품'으로 일산 킨텍스서 소비자 마음 열어
지역 전통식품 홍보 위해 일산메가쇼 시즌1 참가
현장서 1억5천만원 판매 성과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지역 전통 식품으로 수도권 소비자와 만났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쇼 시즌1'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북 전통 식품 기업들은 발효장류, 떡류, 과일가공품, 저염 간편식 등 지역 기반 식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제품 시식과 사용 설명 중심의 '경험형 부스'는 현장 매출로도 이어져 행사 기간 약 1억5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현장에서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디자인 리뉴얼 제품이나 건강·간편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부 업체는 행사 직후 수도권 유통사와의 납품 상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 바이오진흥원은 기관의 주요 행사와 도정을 홍보하며 전북을 알리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현장 중심의 소비자 접점이야말로 지역 식품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식품기업들이 수도권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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