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 스포츠 공헌자 기록화 사업 추진
4년 연속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 선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석대학교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 우석대는 산학협력단 부설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1억 85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 스포츠기억문화연수소는 오는 11월 말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공헌자를 선정하고, 그들의 생애와 기억을 담은 구술 채록과 사진 및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천호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장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기억과 체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더불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는 스포츠 현장의 기억과 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목적으로 2015년 4월 설립됐으며 그 동안 △한국 올림픽 역사 재정립 연구 △구술 채록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한국 올림피언 관련 저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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