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지하공간 소방시설 일제점검…불법행위 '무관용'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지하대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점검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22일부터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도내 지하대공간 5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사전 예고 없이 일제·불시점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연동 정지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여부 △계단·통로 등 피난로 확보 상태 등이다.
소방본부는 점검에서 중대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입건과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지하대공간은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관계인 스스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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