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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 생일파티'…부안군, 세계 벌의 날 맞아 야생벌 보호 캠페인

ESG 환경사업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진행

부안군은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군청 1층 로비에서 ‘붕붕이 생일파티’ 행사를 개최했다.(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을 맞아 군청 1층 로비에서 야생벌 보호를 홍보하기 위해 ‘붕붕이 생일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벌의 날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벌의 생태적 중요성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며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ESG 환경사업 ‘야생벌을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포토존, 붕붕이 캐릭터 탈 인형, 기념 꽃 전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야생벌 보호를 위한 'Bee 호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원과 직원들은 붕붕이 티셔츠를 단체복처럼 착용하고 근무하며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마스코트인 ‘붕붕이’는 벌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이름으로, 지역을 지키고 생태를 보전하는 ‘작은 기부의 힘’을 상징한다.

권익현 군수는 "붕붕이처럼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여러분 덕분에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부안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ESG 실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군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실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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