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박승아 주무관 감염병 역학조사관 임명…도내 군 단위 최초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보건소 박승아 주무관(보건 8급)을 도내 군 단위 최초로 부안군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박승아 주무관은 2022년 8월부터 부안군 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업무를 맡아 수습 역학조사관을 거쳐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1년간의 역학조사관 기본과정 교육을 마치고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최종 임명됐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 군 단위 최초 역학조사관 배출 사례는 매우 뜻깊다. 박 주무관의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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