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경비업체 사무실에 헬멧 쓴 괴한 침입…차량‧마스터키 빼앗아 도주
경찰, 용의자 행방 추적 중
- 이종재 기자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원주의 한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헬멧을 쓴 괴한이 침입해 차량과 마스터키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6분쯤 원주시 학성동 모 경비보안업체 사무실에 헬멧을 쓴 괴한이 침입해 직원 1명의 손발을 묶고 차량과 마스터키를 빼앗아 달아났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이 괴한은 경비보안업체 차량을 이용해 인근 농협 현금인출기까지 이동한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 특정을 위해 CCTV 등을 분석 중이다. 또 동선을 파악해 주요 지점에 경찰을 배치해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며 “신속히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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