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삼배리4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공사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공근면 삼배리4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공근면 삼배리 223-7번지 일원에 대해 작년 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삼배리4지구 급경사지는 재해위험도 D등급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다.
군은 비탈면의 뜬 돌을 제거하고 사면을 보강해 암 구간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6개월이다. 올 상반기에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해빙기와 우기시 붕괴에 따른 도로 통행 제한 등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란 게 군의 설명이다.
조형용 군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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