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선 8기 유치한 반도체 3개사 모두 착공
디에스테크노‧인테그리스코리아‧지큐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민선 8기 동안 투자 유치한 반도체 관련 기업 3개사가 원주시 내 공장을 비롯한 시설공사에 모두 착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시가 민선 8기 유치한 반도체 기업은 △㈜디에스테크노 △인테그리스코리아㈜ △㈜지큐엘이다. 이중 디에스테크노는 지난달 31일 문막읍에 공장을 마련하기 위한 시설공사에 착공했다. 이 기업은 702억 원의 투자와 함께 90명의 신규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2개사 중 인테그리스코리아는 85억 원의 투자와 55명의 신규고용을 예고하면서 작년 10월 7일 착공했고, 지큐엘도 470억 원의 투자와 45명의 신규고용을 전망하며 2023년 12월 1일 착공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와 반도체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주시의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리 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제와 기업 투자유치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특히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 유치의 최전방 역할을 부여했고, 기업 투자활동 촉진을 위해 '기업지원 원스톱 실무지원단'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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