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강릉시도시정보센터 '범죄 해결률 80%'
작년 2828건 CCTV 영상 제공 사건 2312건 해결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도시정보센터가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경찰의 사건 해결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등 시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도시정보센터는 지난해 강릉경찰서에 2828건의 영상을 제공해 2312건의 범죄 해결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절도, 보이스피싱, 실종 등 각종 사건 151건을 실시간 관제 지원하여 범죄 예방·해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영상정보제공 1694건 중 범죄해결 1175건(69%), 2023년 영상제공 2930건 중 2240건(76%), 지난해 2828건 중 2312건(82%)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해결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해결율이 높아진 것은 2022년 1699대였던 CCTV가 지난해 2062대까지 늘어났고,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한 현장 대응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강릉시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은 현재 방범용 CCTV를 포함해 2062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주정차 단속, 문화재 보호, 재난, 산불, 호객단속, 공원 등 광범위하게 관제하여 각종 사고방지와 사회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최용규 시 정보통신과장은 “관제요원들에게 직무교육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경찰과 협력해 범인 검거와 실종 사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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