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출·수주지원단, 강릉 기업들 만나 "든든한 우군 되겠다"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기획재정부 수출·수주지원단이 19일 오후 강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릉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강릉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재부 지원단은 △수출 애로 해소 및 제도개선 △해외사업 수주지원 △수출 판로 개척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합동 지원기관으로서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20여 명의 실무 전문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엔 지역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 '미코세라믹스' '하스' '신성바이오팜' '크리네이처'와 신소재 분야 '포세라' 등 6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해외 진출 과정상의 애로사항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강릉시가 전했다.
김동준 기재부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최근 출범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어느 때보다 심화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을 감안해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우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만주 시 기업지원과장은 "민선 8기 시정 핵심 목표인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옥계항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컨테이너 국제항로를 확장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수출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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