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장성‧철암‧시내권역 미래 발전계획 수립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장성·철암·시내권역의 미래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경제 진흥 개발 주요 사업지역인 장성권역에 4001억 원 규모의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을 포함한 미래 자원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다목적 에어돔 조성 사업, 볼링장 증축 사업, 체육관 건립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철암권역엔 5000억 원대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철암에 380억 규모의 고터실 핵심 광물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철암 선탄장 자리에 청정메탄올 물류 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내권역에선 힐링 시티타워 조성과 황부자 며느리 공원 야간경관 개선, 순직 산업 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태백시가 전했다. 또 첫 생명 맞이 아이 키움 센터 건립 등도 진행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추진 중간 시점인 올해 우리 태백은 국책사업들의 유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태백 지역 어느 한 곳 소외당하지 않도록 소소한 사업부터 수천억 원대 국책사업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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