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관광공사, 청년 주거비 후원…20명에게 200만 원씩
원주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무주택 청년 대상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한국관광공사와의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시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주거비(보증금)를 지원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양기관은 작년 4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이 같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의 후원금으로 연간 2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주거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무주택 청년가구(만 19∼34세) 중 읍·면·동장과 아동복지시설의 장이 추천한 자로서, 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을 본인 명의로 임차 계약하고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신분증, 통장사본,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인 저소득 청년 가구에 주거 보증금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 자립 기반 마련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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