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기숙사서 술 취해 다투다 룸메이트 숨지게 한 60대 붙잡혀
- 한귀섭 기자

(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술을 마시고 다투던 중 룸메이트를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 씨(60)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쯤 홍천 서면 한 리조트 직원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고 룸메이트인 B 씨(63)와 몸싸움하던 중 숨지게 한 혐의다.
A 씨는 B 씨가 술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자, 반격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 씨도 다쳐 치료받았다.
경찰은 B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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