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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불로 통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방향 통행 재개(종합)

일출과 동시에 헬기 35대, 전날부터 발생한 산불 현장에 투입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대되고 있어 오후 2시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6/뉴스1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 이틀째인 27일, 소방당국은 일출과 함께 총력 저지에 나서고 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일출과 동시에 헬기 35대가 전날부터 발생한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또 진화 인력 705명, 장비 176대가 산불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진화율은 98%다. 산불영향구역은 69㏊이며 총 화선은 5.6㎞로 0.1㎞를 진화 중이고, 5.5㎞는 진화가 완료됐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같은 날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나들목~양양분기점(72.5㎞) 양양방향, 인제나들목~양양분기점(35.2㎞) 서울방향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산불 회의하는 김승룡 강원도소방본부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산불로 인한 연기와 재확산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운행차량은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산불은 전날 오후 1시 18분쯤 인제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불이 확대되자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오후 4시 45분을 기해 ‘산불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소방 당국도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응에 나섰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며 “소방헬기, 펌프차, 험지펌프 등 가용소방력을 총동원해 산불을 진압하겠다”고 말했다.

han123@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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