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료 AI 반도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연세대 미래캠퍼스서 '글로벌 의료 AI 반도체 파트너 서밋' 개최
- 이종재 기자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29~30일 이틀간 연세대 미래 캠퍼스에서 '2025 글로벌 의료 AI 반도체 파트너 서밋'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서밋은 의료 AI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알테라, 삼바노바를 비롯해 도내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최신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주요 연구과제를 강연 및 전시하는 한편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원도가 전했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도, 원주시, 연세대 미래 캠퍼스가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강원 의료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하연섭 연세대 미래 캠퍼스 부총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 및 인공지능 산업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교육 및 채용지원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연세대 미래 캠퍼스에서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이 시작된 지 1년여가 되어가는데, 오늘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경사스러운 날"이라며 "이 센터는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테스트베드 역할까지 겸하는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강원도 반도체 산업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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