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어린이날을 앞둔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강원 속초시 속초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해양안전과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선 속초해경 소속 경비함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승선해 함정의 구조와 해양경찰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안전 캠페인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과 생활 속 해양 사고 예방법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된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구조·구급장비 시연회를 통해 해양 사고 대응 과정을 시민들에 소개한다. 해양경찰이 실제로 사용하는 각종 구조 장비와 응급처치 도구의 작동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는 MZ세대와 어린이 모두에게 인기를 끌 만한 '인생네컷 존'을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운영, 해양경찰 제복을 입고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출력해 가져갈 수 있다.

이우수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 속초해양경찰서와 정책자문위원회가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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