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상남면 산불 13시간 만에 진화, 춘천도 23분 만에 꺼져(종합)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30일 오전 4시 45분쯤 인제 상남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소방 당국은 인력 93명, 헬기 7대, 장비 20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1시 18분 인제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35대, 인력 705명, 장비 176대를 투입해 다음 날 오전 9시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산림 76㏊가 불에 탔고, 인근 주민 254명이 기린체육관과 하남1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또 30일 오후 5시 17분쯤 춘천 동내면 학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인력 61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불로 산림 0.02㏊가 불에 탔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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