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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사내 20㎜…강원 영서·산간 중심 비 '밤까지 계속'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News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1일 화천 사내에서 20㎜의 강수량을 집계하는 등 영서·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계된 강원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영서의 경우 사내(화천) 20.5㎜, 신동(정선) 19.5㎜, 신림(원주) 19.5㎜, 홍천 16.7㎜, 상동(영월) 15.8㎜, 춘천 신북 15.4㎜, 강림(횡성) 14.5㎜, 동송(철원) 14.5㎜다.

산간의 경우 사북(정선) 13.0㎜, 원통(인제) 12.0㎜, 만항재 11.0㎜, 하장(삼척) 9.5㎜, 진부(평창) 9.0㎜, 태백 6.5㎜, 대관령 6.2㎜, 구룡령 5.5㎜, 설악동(속초) 5.0㎜를 기록했고, 영동의 경우 노학(속초) 2.5㎜, 양양 1.5㎜, 강릉 1.2㎜, 간성(고성) 1.0㎜, 원덕(삼척) 1.0㎜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오후 5시 현재 강원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더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밤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도 영서·산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는 곳은 짧은 가시거리와 미끄러운 도로를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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