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10일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 중부 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강원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10일 연안 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9일 속초해양경찰서가 밝혔다.
속초해경서에 따르면 '연안 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제도다.
동해 중부 앞바다엔 10일 자정부터 1.5~5.5m의 매우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속초해경은 지자체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전광판과 방송 장치를 활용한 이안류, 낙뢰 사고 예방 안전 수칙 등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해안 접근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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