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선 지원 체계 본격 가동…"공명선거 지원"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본격 개시됨에 따라 강원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전방위적 선거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도에서는 이미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다. 행정에서도 선거업무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는 이번 선거일이 확정된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거일 60일 전 행사 개최·후원 제한' 등 주요 유의 사항과 정치적 중립 의무 등에 관한 설명회를 열어 공직자의 공정성 확보와 선거 중립 원칙을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달 21일부턴 자치행정과장을 실장으로 하는 공명선거 지원 상황실을 꾸려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투표 신고 접수 등 법정 선거사무를 종합 관리하고 있다.
도는 또 관할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선거 주요 동향과 사건·사고를 파악해 특이 사항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 총 6800여 명이 선거사무에 참여해 주민등록 정비, 선거인 명부 작성, 불법선거운동 단속, 투개표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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