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일 서동면 강원도경제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서 후보자가 오랜 기간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대기업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다”며 “확고한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진흥원장으로서의 전문성, 직무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최종적으로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최근 인사청문회에선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만 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공감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며 “자체 사업 개발, 청년 일자리 등 각종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경과보고서에 함께 담기로 했다.

도경제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위해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경과보고서를 도지사에게 송부했다. 도지사가 원장을 임명하게 되면 특별위원회의 역할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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