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강원119행복기금 기탁 캠페인’ 진행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새 희망을 전하는 ‘강원119행복기금 기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운영되는 강원119행복기금은 화재로 전소된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여섯 채의 119행복하우스가 마련됐다.
최근에는 홍천군 홍천읍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가 지난해 12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소방 당국은 ‘제7호 119행복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소방본부는 '홈페이지 안내' 및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지정 기탁은 지역소방서 및 사랑의 열매 강원119행복기금 가입 신청을 통해 정기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단체의 지정 기탁 또는 단체 모금도 가능하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따뜻한 손길은 화재 피해 가정이 다시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된다”며 “도민 여러분과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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